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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한국이 되려면 다문화 배려는 필수
범서중2 김용덕기자  |  yungdeok07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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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18  20: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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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전쟁으로 한국에 미군이 주둔한 후 많은 푸른 눈의 아기들이 태어났다. 생계가 어려운 여성들은 미군들과 살면서 삶을 이어갔기에 미군의 아이들을 출산하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의 사회 환경에서는 그 아이들과 어머니들에게 나쁜 편견을 가지고 홀대하면서 접촉을 꺼려했다.그 당시에는 학교에서 우리민족을 두루마기 등 흰옷을 입는 `백의민족`, 또는 순수 혈통으로 단군의 후손이라고 하여 `단일 민족`임을 강조했다. 학교에서도 그런 식의 교육을 받아서 생활에서 익숙하지 않은 다른 피부나 옷의 색깔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심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중세까지는 동서양의 왕래가 없어서 세계 곳곳은 그 곳의 민족 문화가 꽃을 피웠다. 그 후에 세계적인 교류가 일어났고 동양에서는 일본이 서양문화를 제일 먼저 받아들였다. 그 후에 청나라에도 외국 문물이 강요된 상태로 밀려들어 왔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외국과는 문물 교류를 차단하는 최악의 쇄국정책을 취하면서 문을 닫아 버렸다. 신미양요와 병인양요를 거쳐서 할 수 없이 문을 조금씩 열어갔다.

서양의 정책을 보면 캐나다는 1970년대에 `모자이크 이론`이라는 이름으로 이주민과 원주민의 언어와 문화를 보호해 공존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미국은 1960년대부터 미국의 시민권을 얻고 난 후에는 이주민 나라의 문화, 언어, 전통 등을 수용하는 소위 `용광로 정책`이라는 다문화 정책을 시행했다. 백호주의로 유명한 호주마저도 지금은 문화의 분리보다도 사회를 통합하는 동화주의로 바뀌고 있는 중이다.
 

근래 한국도 많이 변했다. 동남아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함께 살게 됐다. 어떤 자는 노동자로, 어떤 자는 한국인과 결혼을 해 갑자기 그 수가 늘어났다. 우리는 이런 사회를 `다문화 사회`라고 부르게 됐다.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이유로 다문화 가정이 된 집을 자주 볼 수있다. 그들은 주위 사람들의 편견 속에 여러가지 불이익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가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관심과 배려를 해 준다면 그들도 우리나라의 발전을 도움으로서 보답할 것이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인구는 저출산 등의 문제로 늘어나는 세계인구에 비해 100분의 1도 안된다. 그 중 다문화 가정의 수도 무시할순 없다. 그들의 자녀들도 나중에 한국을 이끌고 갈 사람이 돼야 하므로 주변의 관심과 위로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지구촌이라는 거대한 공동체 속에서 한국은 고립되고 말 것이다.

다문화를 받아들일 때, 우리는 그것을 `다른 문화`가 아니라 `새로운 문화`로 생각해야 한다. 다르다는 것은 차별과 거부의 뜻이 내포돼 있다. 그러나 `새롭다`는 것은 같은 수준에 두고서 긍정하면서 접근할 때 쓰는 단어이다. 지구촌시대에는 준비를 잘 해야 미래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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