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3.14 일 20:40
장애인총연합회신문
> 뉴스 > 어르신
우리나라 요양병원, 이대로 괜찮을까?
울산과학고2 모현영기자  |  ilwingli@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8.31  11:34:0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지난 7월 5일, 울산과학고등학교의 봉사기자단 동아리 VOS 는 울산 야음동 국민요양병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그들은 주로 병원 내 시설청소를 했다. 그리고 생각치 못했던 병원의 불량한 위생상태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동아리원들은 청소를 위해 노인분들이 쉬고 계시는 각 방에 들어가게 되었다. 침대, 테이블, 창틀 등을 청소하면서 그들은 걸레에 까맣게 묻어나오는 먼지에 놀란다.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깨끗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창틀 하나만 닦아도 먼지로 뒤덮여버리는 걸레를 매번 빨아야 했다. 그들은 그런 환경을 보고, "면역력이 약하신 노인분들이 먼지로 뒤덮인 창을 통해 들어오는 공기를 마신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다" 고 말하며 충격적인 심경을 표현했다.

실제로 인터넷 기사에 의하면, 지난 2011년 5월에 울산시에서 식중독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실시한 노인요양병원과 장례식장에 대한 지도점검 결과, 국민요양병원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이유로 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은 바가 있었다. 급식소의 위생상태는 개선되었을지 모르지만, 그 외의 위생상태관리는 철저하게 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위생상태가 불량한 요양병원이 발견된 사례는 울산시 뿐만이 아니다.

[쓰레기 관리가 불량한 요양병원, 출처-뉴시스 '포항송라요양병원 위생·시설관리 엉망 환자들 겹고통']

올해 4월에는 포항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생활쓰레기 처리가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이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보여준다.

반면에, 모범적인 위생상태관리의 예가 되는 요양병원들도 있다.

[위생을 위해 손소독을 하는 직원들의 모습, 출처-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rodem0012?Redirect=Log&logNo=220047559711']

 

 

[질 좋은 급식제공을 위해 급식관리위원회를 개최한 모습, 출처-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zdxf180?Redirect=Log&logNo=20052746272']
 

위의 병원들은 환자들을 위해 위생상태관리를 철저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첫 번째 사진에 나오는병원의 경우 "직원의 건강과 안전뿐만 아니라 환우분들과 보호자, 간병인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기 위함" 이라는 말을 덧붙이고 있다. 병원에서 얼마나 섬세한 관리를 하는 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두 번째 사진에 나오는 병원은 환자들의 의견을 대표할 환자 2인과 각 팀장, 영양사, 조리사가 급식관리위원회에 참여해 더 건강하고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예들을 통해, 노인분들의 건강을 위해 위생관리에 힘쓰는 요양병원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요양병원이 따라야 할 모습은 앞서 말한 위생상태가 '불량'한 병원이 아닌, 뒤에 말한 위생상태가 '훌륭'한 병원이다. 요양병원이 이름만 요양병원일지, 진정으로 제 역할을 다할지는 각 병원의 재량에 달려 있는 것이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저는 장애인입니다', 강신혜 선생님의 이야기
2
장애인 콜택시
3
변기보다 더러운 영화관 의자
4
증가하는 다문화가정, 문제점도 늘어나...
5
장총련 청소년기자단 발대식 그 뒷이야기
6
블루밍 팔찌에 대하여 아십니까?|
7
학성고등학교 자기주도 학습 전문가 초청 강연회
8
독서의즐거움을 건네다, 울산 점자도서관
9
올해의 노벨상 수상자들에 대해
10
장애인을 위한 위험한 시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청소년기자단 신청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 남구 옥동 157-8  |  대표전화 : 052)266-4517  |  HP : 010-6878-0651  |  팩스 : 052)273-6468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울산, 다01100  |  종별 : 특수주간신문  |  발행인/편집인 : 김인택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인택
Copyright © 2013 장애인총연합회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