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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그속의 보이지 않는 신분제
울산과학고2 김승현  |  wingco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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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31  19: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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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한 요양시설들을 찾아볼수 있다. 일반 요양병원이나 노인복지시설 혹은 실버타운 등 다양한 시설이 존재함에 따라 그에 대한 서비스 제공 질 역시 천차만별이 되었다. 이번글은 현 대한민국의 요양시설에 대한 글을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써내고자 한다.


 

최근 의학기술의 발달과 위생상태의 개선에 의해 국가 내 노인 비율이 증가하는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도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 가운데 하나이다. 이러한 현상에 따라 노인 복지 시설의 수요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되었다 . 이에 발맞춰 다양한 요양시설이 등장했는데, 일반적인 요양원, 노인복지주택, 양로원, 실버타운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위에서 제공한 요양시설들은 모두 " 노인의 복지 "를 위한다는 점에서 공통된 목적과 취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요양시설 내에서도 보이지 않는 신분제 즉, "급"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속되지만 요양시설의 신분제를 매기자면 실버타운은 "양반"에 속하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실버타운 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다른 노인 복지시설 역시도 지급하는 돈에 따라 서비스가 달라진다. 어찌보면 민주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이야기 일수 있지만 다음 사례를 보며 다른 관점에서 생각을 해보기를 바란다.


 

필자는 최근 2년간 울산광역시 내 2곳의 요양시설에서 봉사를 진행했다.

국민요양병원

비교적 깔끔한 내부와 많은 담당자분이 있었음에도 다수의 봉사자들이 봉사를 하고 있었다. 분명 개선해야할 점들은 많았겠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타 요양시설에 비해서 좋은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다.


 


 


 


 

(국민요양병원 봉사사진)
 


 


 

행복한 실버홈

언양에 위치한 요양시설로써 비교적 소수의 담당자 분들로 운영이 되고 있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담당자 분께 여러 말씀을 묻다 답하신 내용 중 " 그래도 우리 시설이 노인 요양 시설 중에서는 아주 좋은 수준"이라고 말씀하셨다.


 

이러한 부분에서 우리는 생각해볼 점이 있다. 많은 학생들은 봉사시간을 위해서 봉사를 다니곤 한다. 그렇기에 봉사시간 제공이 인정된 기관에 봉사를 가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가는 대부분의 요양시설은 요양시설 전체에 있어서 좋은 시설을 갖춘 곳에 속한다. 요양시설 신분제에서 상위에 속하는 기관들이다. 이러한 곳에 봉사를 가지말라는 뜻은 아니다. 다만 비교적 지원이 부족한 곳을 찾아 직접 봉사를 한다면 그러한 봉사가 더 의미가 깊지 않을까 하는 견해이다. 정부는 지원이 부족한 요양시설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봉사자들은 봉사가 정말 절실한 요양시설에서 봉사를 진행한다면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을것이다.


 


 

조선시대에서 대한민국으로 넘어오면 외관상의 신분제를 깨뜨리며 우리나라는 성공을 이뤄냈다. 이제는 내부적인 신분제를 깨뜨리며 한발 더 나아갈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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