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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양궁 운동회가 패럴림픽의 시작임을 아시나요?
고다영 기자 무거고2  |  astar1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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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7  21: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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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10일동안 평창에서 장애인올림픽이라고 알려진 패럴림픽이 개최되고있다. 동계올림픽에 이어 열리는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계 장애우들의 축제인 패럴림픽은 어떻게 시작되게 되었을까.

 

패럴림픽이 시작되기 이전에 올림픽에 장애를 가진 선수가 출전한 사례가 있긴 하였다. 1904년 의족을 가지고 미국인 체조 선수가 출전하였으며, 1948년과 1952년에는 오른쪽 팔이 불편한 헝가리 사격 선수가, 1943년에는 소아마비를 가진 덴마크 기수가 마장 마술에 출전하여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하였다.

 

  장애 선수들을 위해 최초로 시도된 운동회는 독일 태생인 스토크 맨더빌(Stroke Mandeville) 병원의 교수 루드비히 구트만(Ludwig Guttmann)에 의해 기획되었다. 그는 의도적으로 1948년 런던 하계 올림픽 개막식과 같은 날에 척추상해를 입은 세계 2차 대전 영국인 참전병을 위한 양궁 운동회를 개최하였다. 그의 목표는 올림픽 경기와 마찬가지로 장애인들도 평등하게 겨룰 수 있는 스포츠 대회를 창시하는 것이었다. 이 첫번째 대회는 휠체어 경기라고 불리어 졌으며, 16명만이 참여한 양궁 대회였지만 장애인들을 위한 최초의 스포츠 대회로 패럴림픽의 기원이 되었다.

 

      <휠체어 경기라 불리는 양궁 대회>

 

   이렇게 시작된 대회는 1952년에는 영국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참전병이 합류하여 최초의 국제 대회가 되었으며, 1960년 로마에서는 23개국 400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명실 상부한 국제 대회로 성장하게 된다. 1976년 대회서부터는 하반신 마비 선수뿐만 아니라 시각 장애인과 절단 장애인까지 참가하게 되면서 비로소 종합 대회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하반신 마비를 뜻했던 para는 오늘날 나란히라는 뜻으로 해석되면서 “장애에 상관없이 누구든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한다”는 의미로 발전하였으며, 이번 평창 패럴림픽에서 6개종목에 49개국에서 570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신체적 평등의 의미를 스포츠를 통하여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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