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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제2 장애인 체육관을 다녀오다
송원빈 울산제일중3  |  us004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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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7  16: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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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임준희 기자는 제2 장애인 체육관을 조사하였습니다. 저희는 울산광역시 제2 장애인 체육관 관계자분과 함께 인터뷰와 시설 소개를 하였습니다. 울산광역시 제2 장애인 체육관(이하 장애인 체육관)은 2,013월 4월 1일에 공사 착공하여 2015년 4월 28일에 개관하였습니다.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의 통합을 목적으로 건설한 장애인 체육관은 울산 최초로 BF(Barrier Free : 장애인들의 이용 시설에 장애가 되는 걸림돌을 없애는 시책)를 인정받았으며 타 장애인 체육관에 비해서 큰 건물 크기를 자랑합니다.

                             -울산광역시 제2 장애인 체육관의 입구-

 

또한, 두 명의 물리 치료사를 채용해 장애인들의 더 효율적인 운동법을 알려주고 더 전문적인 재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 체육관은 하루 약 500명이 사용하며 이들을 장애인 체육관까지 태워주는 셔틀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체육관의 관계자분은 처음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서로의 불만이 겹쳐 잘 맞지 않지만, 시간이 흐르면 서로 익숙해지며 소통하고 화합하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장애인 체육관에서는 녹내장이 의심된다고 생각되면 무료 검진도 해주며, 매 홀수달 첫 번째 토요일에는 한방 치료도 해 줍니다. 장애인 체육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지하 1층에는 수영장, 수중 운동실, 가족탕, 목욕탕 지상 1층에는 식당, 카페, 지상 2층에는 체력단련실, 건강 증진실, 다목적 체육관(小), 문화교실 등, 지상 3층에는 사무실, 소문화 교실, 다목적 체육관(大) 등 지상 4층에는 옥상 정원과 휴게 마당이 있습니다. 소문화 교실에서는 누워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며 바닥에는 열선이 있어 겨울에도 따듯하다고 합니다. 다목적 체육관에서는 배드민턴반과 농구반이 있습니다. 청소년 배드민턴과 휠체어 배드민턴이 있고 농구반에서는 경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 다목적 체육관의 특이한 점은 관람대가 접혀 있습니다. 이 관람대를 펼치면 농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관람석이 됩니다. 문화 교실에서는 댄스 교실, 드럼 수업, 인기 있는 원예 수업, 노래 수업, 필라테스 등은 한다고 합니다. 2층에 있는 건강 증진실에서 여러 검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체력 단련실은 헬스장과 다를 바 없으나 '코끼리'라고 하는 특수한 운동 기계가 있는데,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이 하실 수 있고, 지루하시지 않게 TV도 갖춰져 있습니다. 

 

소다목적 체육실에서는 패럴림픽 정식 종목이었던 보치아와 탁구를 하고, 1층 입구에는 전동 휠체어와 전동 휠체어 충전기가 있으며 카페에서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커피를 만듭니다. 지하 1층에는 수영장이 있는데, 심근경색 같은 상황을 대비하고자 수온이 1~2도 정도 더 높습니다. 수중 휠체어가 갖춰져 있으며 가족탕도 있습니다. 다목적 화장실에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샤워기가 비치되어있으며 휠체어를 타신 분들을 위해 모든 화장실의 세면대는 낮게 설치돼있고, 3층에 있는 체중계에도 경사면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와 계단 외에도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이어주는 경사로가 있습니다. 이 경사로의 입구와 출구는 모두 자동문이며 위에 있는 손잡이와 아래에 있는 손잡이가 있는데, 아래에 있는 손잡이는 휠체어를 타신 분들을 위한 손잡이입니다. 

 

                             -1층부터 3층까지 이어지는 경사로의 모습. 손잡이가 무릎을 조금 넘는다-

 

 

또한, 모든 층에 있는 손잡이에는 시각 장애인분들을 위해 점자도 있으며 모든 직원분이 살갑게 대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장애인들을 위해 세밀하고 신경 쓰지 못할 부분까지 꼼꼼하게 배려하는 장애인 체육관을 조사하고 난 뒤 우리 주변에서 장애인이 겪을 어려움이 보이게 되었고 여태까지 이런 부분에 무신경했던 점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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