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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배려한 버스 서체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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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24  15: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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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글씨가 더 보기 쉬울까요? 얇은 글씨 또는 두꺼운 글씨? 밝은 글씨 아니면 어두운 글씨? 살면서 경험해왔기에 우리는 두껍고 간격이 넓은 글씨일수록 더 보기 쉬운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각장애인들의 경우에는 어떨까요? 시각장애인들도 우리와 같이 간격이 넓고 두꺼운 글씨를 보다 편하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서울시는 버스 행선지 표시판의 서체를 변경했습니다. 그런데 장애인들은 글씨체가 굵어야 그나마 볼 수 있는데, 바꾼 글씨체가 이전보다 훨씬 얇아졌다며 불만을 토해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버스 행선지 표시판 개선 사업의 취지가 시각장애인이 보다 쉽게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시각장애를 가진 이들은 전보다 더 버스 번호와 행선지를 알아보기 힘들어 합니다.

 

 서울시는 숫자가 굵은 글씨로 표기될 경우 저시력을 가진 시각장애인이 구별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있기 때문에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노선번호와 주요 행선지를 종전보다 얇은 서체로 수정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반면 많은 장애인들과 전문가들은  “저시력은 숫자를 얼룩진 창문을 통해 보는 것과 같아 글자는 크고 굵을수록 좋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서울시는 누구의 지적을 들었고 어떤 절차를 통해 이와 같은 개선사업을 시행한 것일까요? 정확하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장애인을 위한 정책이라는 이름 뒤에 다른 목적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버스를 이용하는 저시력자들, 시각장애인들이 바뀐 서체때문에 불편을 겪는 일이 없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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