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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 시리즈 2탄한국 국적 취득한 '장애인의 대부, 천노엘 신부'
김서현 함월고1  |  goqkfkrl963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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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24  15: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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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 시리즈 두 번째 인물은 광주 무지개공동회 대표이사인 천노엘(오네일 페트릭 노엘) 신부님을 소개하려고 한다.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오네일 페트릭 노엘 신부님은 1957년 가난하고 척박한 한국에 오셨다. 광주전남성당에서 활동을 한 노엘 신부는 노인, 노숙자, 고아, 장애인 그리고 결핵환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 약 600명 정도가 거주하는 무등갱생원이라는 시설을 알게 되었고 그곳에서 급성 폐렴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던  19살 지적장애인 소녀가 남긴 한마디는 신부에게 큰 감동을 주어 한국을 떠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천노엘 신부는 격리와 수용의 대상으로만 여겨지던 지적장애인을 가족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그룹홈이라는 복지제도를 만들어 소수의 장애인들이 일반 주택에서 함께 생활하게 한 것이다. 엠마우스 그룹홈은 1981년 천노렝 신부가 설립한 복지제도이다. 
 또 무지개 공동회 엠마우스 산업을 만들어 장애인들이 열심히 일하고 임금을 받는 기업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천노엘 신부는 평소 장애인이 봉사의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가족임을 강조해왔고 이런 신념을 실천했다. 지난 1997년 ‘제1회 장애인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음에도 “봉사를 이유로 상을 받으면 또 다시 ‘너와 나’로 나뉜다”며 거부한 것도 그 때문이다.천노엘 신부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91년 11월1일 광주시로부터 24번째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이렇게 장애인을 위한 삶이 인정되어 1957년 선교사로 대한민국 땅을 밟은 지 59년 만에 ‘사회복지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에서 여섯 번째로 특별 귀화증을 받게 되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게 되었다. 
“지적·자폐성장애인이 지역 사회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는 신부님의 말은 그가 장애인의 삶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를 알게 한다.
 장애인들이 일반인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우리 모두 동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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