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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장애인 리프트, 잘 이용되고 있는가?
이수현 포항제철고2  |  lucy80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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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24  16: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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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휠체어를 이용한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내리막길을 설치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모든 장소에 내리막길을 설치할 수 없기에 흔히 계단에 휠체어 리프트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12월 13일 장애인 리프트를 둘러싸고 KTX와 지체장애1급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박경석(58)씨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 박경석 씨는 열차 출발 무려 7분 전에 도착하여 장애인리프트를 이용하여 열차에 탑승하려고 하였지만 코레일 직원 측에서 장애인 리프트를 사용하려면 적어도 10분 전에 도착해야 한다며 이의 이용을 막았다. 박경석 씨가 코레일 측에 항의한 끝에 리프트를 이용할 수는 있었지만 코레일 측에서 정차하는 모든 역에 “ 고객의 열차 출발 방해로 인해 출발이 지연되었습니다” 라고 공지를 하였다. 장애인 차별 금지법에 따르면 교통 행정기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동등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에게 열차보다 10분 전에 도착해야지만 장애인 리프트를 이용하게 한다는 코레일의 안전 규정은 장애인에 대한 엄연한 차별이다. 또한 장애인 리프트 이용시 10분전에 도착해야 한다는 점도 장애인에게 공지가 원활하게 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전달을 못 받고 나중에 수모를 겪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리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합리적인 교통 안전 기준을 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휠체어표를 만들어 코레일 측에서 장애인 탑승시 이에 대한 준비을 미리 하여 장애인이 쉽게 탑승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 사건과 관련하여 장애인리프트를 정당하게 주장하는 경우를 ‘열차 출발 방해’라고 정의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으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라고 볼 수 있다. 사회의 모든 구성원, 공공기관의 직원이라면 더더욱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며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의 형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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