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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지켜라
문영은 울산중앙여고2  |  mye04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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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1  16: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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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경기도 시흥의 어떤 어린이집에서 몇 개월 동안 장애 아동을 학대한 어린이집 특수교사들이 경찰에 적발되었다.

특수교사 2명은 4월부터 두 달간 장애 아동을 학대해왔는데, 이 아동은 언어장애 4급을 가진 5살 어린이이다.

영상을 통해 확인된 교사들의 모습은 아이의 얼굴을 밀어 넘어뜨리고, 볼을 꼬집거나 뺨을 때리는 등 심각한 폭행을 저지르고 있었다. 급기야 잠을 자지 않는다며 이불로 얼굴과 몸을 덮어 누르고, 울고 있는 아이를 방에 혼자 내버려 두기도 했다.

심지어 다른 교사들은 이 모습을 보고도 방관을 하였다. 아이가 폭행을 당하는 것이 아무렇지 않은 듯이, 대수롭지 않은 듯이, 아이를 데리고 방을 나갔다.

경찰이 확인한 학대 행위만 70여건에 이른다고 하는데 아이의 부모는 목욕을 시키다가 멍과 상처를 발견하였고, 그 전까지는 아이가 학대를 당한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한다.

이 어린이집은 장애 아동을 돌봐주는 통합반이 있는 데다가 시립이어서 아이를 맡긴 거라고 하는데 그 부모와 아이의 상처는 이루어 말할 수 없을 듯 하다.

아이의 부모는 하원할 때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어떤 생활을 하는지 3~5분 정도 선생님과 대화를 나눴고, 그 선생님을 친절하고 좋은 분이라고 기억하고 있다고 하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찰은 현재 교사 2명과 학대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원장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교사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나의 꿈이 초등교사라 그런지 아이들에 관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면 더욱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데, 이런 교사들의 행동과 인식은 하루 빨리 개선되고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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