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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집콕’이 가져온 장애인 가족의 비극
허예은 성신고 2  |  rosebay06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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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14  20: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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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유튜브에서 지적 장애인과 그 어머니가 찻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는 이야기의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어머니께서는 일반인 딸에게 후회없이 살았다며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한거였는데 , 얼마나 힘들었으면 자살을 생각하게 되었을까 마음이 참 아팠다. 코로나가 세계를 뒤덮고 있는 지금 시기에 모두가 힘들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장애인 가족은 얼마나 힘들지 헤아려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장애인은 평소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원하는 시간에 욕구와 분노 표출을 할 수 없기에 수시로 밖에 나가서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코로나가 터진 이후 밖에 나가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 되고 말았다. 장애인이기 때문에 돌발행동을 일으키기도 쉽고 마스크를 쓴다는 것 자체를 힘들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원래 데리고 다니던 재활 센터같은 치료 시설도 코로나로 인해 문을 닫고 말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

 

장애인들을 위해 그 가족에게 많은 혜택을 줄거라는 말만 명시해놓고 그에 대한 확실한 실행안은 명시되어있지 않았다고 한다. 그들이 원하는 건 실질적인 대책이지 않는가 . 희망고문이라는 것이 그들에게는 얼마나 심적으로 고통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전국 장애인 부모 연대 대표는 장애인은 경제의 문제와 돌봄의 문제가 연계되어있어 그 자체가 악순환이라고 했다.  코로나 시기, 서로 신경쓸 겨를이 없을 정도로 자신을 돌보기에 몰두해야한다는 걸 이해하지 못한다는 게 아니다.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의를 기울이기만 한다면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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